오늘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구름 많고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 23도로 기온 자체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가 높은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한낮에는 기온이 예년 수준을 웃도는 28도까지 오르고 불쾌지수도 더 높아져 지금보다 더 후텁지근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밖에 나오신다면 색이 밝고,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옷차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충청 이남 지방은 낮 동안 비가 내리며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부터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10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신안 가거도에 114.5mm, 제주 삼각봉 96mm, 제주시에도 77.2mm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, <br /> <br />지금은 제주도보다는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분포하고 있고, 특히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전남 해안에는 강한 비구름 영향으로 시간당 10mm 안팎의 굵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새벽까지 전남 남해안에 100mm 이상, 제주도와 그 밖의 남해안에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요, <br /> <br />충청 이남은 5~40mm의 비가 온 뒤 오늘 밤이면 차차 그치겠습니다. <br /> <br />영동 지방은 밤부터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낮 동안 비가 오는 충청 이남은 대전 24도, 대구 23도 등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중북부 지방은 서울 28도, 춘천 29도까지 오르며 여전히 덥겠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는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호우특보가 해제됐지만, 안심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부터 밤사이 다시 시간당 3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니까요, <br /> <br />농경지와 저지대 침수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61811155811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